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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 사는 사람
드디어 그 날이 와버렸다... 22년 여름부터 고대하던 단 하나의 목표...! 바로바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도슨트 근무..! 이렇게까지 준비가 안 된 상태로 근무를 한다고? 싶을 정도로 (내 생각에는) 준비가 안 되어 있었다. 아침을 챙겨먹고 일찍 집에서 나섰다. 아무 음악도 나오지 않는 이어폰을 귀에 꽂고 해설을 처음부터 끝까지 중얼거리면서 국현으로 향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람들이 다 놀러가서 도슨트를 안 듣길 바랐다. 그것이 초보 도슨트의 솔찍헌 심정ㅋ 과천관에서 다니다가 서울관에 가니까 확실히 가는게 편하긴 하다. 우리집에서는 서울관도 꽤 걸리지만 과천관은 4호선 연착+대공원역~국현까지 먼 거리
교육 3차라고 쓰긴 했지만 사실은 리허설 날짜이다. 모든 전시가 그런지 모르겠지만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때 도슨트 교육은 1차(학예사 전시소개) - 2차(전시장투어) - 3차(리허설) 이렇게 진행된다. 리허설 때 어떤 작품을 해설할 건지는 전시마다, 반장마다 달라지는 듯. 저번 전시 때에는 원하는 작품을 골라서 리허설을 했는데 이번 전시에는 랜덤으로 돌려서 결정을 했다. 내가 리허설을 하게 된 작품은 안타깝게도 가장 안 걸렸으면 했던 작품.. 1차 교육때부터 어려워서 피하고 싶었던 작품이었다. 하지만 덕분에 공부 많이 해서 잘 알게 되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순서가 초반이라 다행이었다. 긴 시간 동안 다른 사람들 거 듣고 있으면 기빨리고.. 외워지지도 않고 그랬으니까. 서울관에서의 리허설에는 참석자가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도슨트 교육 1차과천관에서의 근무를 끝으로 한 달간의 쉬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현대미술관 도슨트 첫 전시의 마지막 근무 바쁘다는 핑계로 엄청나게 미뤄진 마지막 근무일지..! 무려 한달 반이나 미뤘다. ㅎgoem-goem.tistory.com 1차 교육이 끝난 후 2차 교육은 전시가 어느 정도 준비가 되고 전시장에서 학예사와 함께 투어를 하며 진행이 된다. 원래는 전시가 시작 되고 약 한 두달 뒤에 도슨트 프로그램이 시작되며 전시 중에 교육을 했는데, 이제부터는 전시 오픈과 동시에 도슨트 프로그램을 연다고 한다. 덕분에 전시가 준비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불꺼진 미술관에 가는 것은 항상 즐거워! 2차 교육 5일 후가 리허설이었는데 이때까지도 자료를 한 번도 못 봤다.. 요즘 너무 ..
과천관에서의 근무를 끝으로 한 달간의 쉬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현대미술관 도슨트 첫 전시의 마지막 근무 바쁘다는 핑계로 엄청나게 미뤄진 마지막 근무일지..! 무려 한달 반이나 미뤘다. ㅎㅎ 2월 중순이 마지막 근무였는데 이럴수가..! 마지막 근무날이라고 별 다른건.. 있었다..! 마지막 근무 두 타임 goem-goem.tistory.com 그리고 다음 근무지는 드디어 서울관! 서울관에서 해설을 하기 위해 이 긴 길을 달려오지 않았던가..! 드디어 도슨트로 서울관을 밟게 되는구나 싶어서 감회가 새로웠다. 당황스러운 점은 교육 이틀 전에 갑자기 그 날 1차 교육을 한다고 통보해와서.. 만약에 회식이나 다른 중요한 약속이 있었으면 어쩔뻔했어 ㅠ 다행히 아무것도 없는 날이었다. 그래서 퇴근하고 부랴부랴 국현 서..
바쁘다는 핑계로 엄청나게 미뤄진 마지막 근무일지..! 무려 한달 반이나 미뤘다. ㅎㅎ 2월 중순이 마지막 근무였는데 이럴수가..! 마지막 근무날이라고 별 다른건.. 있었다..! 마지막 근무 두 타임을 모두 내가 하기로 했는데, 마지막 타임 즈음에 친구들이 오기로 했다. 안그래도 떨리는데 미치겄네.. 3주만에 하다보니 아무래도 부족한 점이 많았다. 역시 최소 격주 정도로 해야 입에 익나보다.. 무려 3달가까이 했는데 3주 쉬었다고 잘 안되다니.. 한참 하수다 하수야.. 게다가 마지막 전시이니만큼 좀 다양한 이야기를 넣고 싶어서 수정을 좀 했더니 더 미완성의 해설을 하게 되었다. 전시 관람하신 분들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 많은 걸 알려드리고 싶었을 뿐이에요... 첫 전시의 마지막 근무를 하면..
무려 4년만에! 국립현대미술관 도슨트의 밤이 열렸다. 가장 막내 기수인 20기로서 참여하지 않을 수가 없다. 참고로 국립현대미술관 도슨트의 밤은 교육을 수료한 도슨트들만 초대받는 비공개 카페에 공지로 올라온다. 거기에 댓글로 참여여부를 달면 됨. 꽤 오래전에 댓글을 달아놓고 까먹고 있다가 퇴근하고 출발하면서 다시 카페에 들어가봤는데 드레스코드가 있더라고? 레드였는데 이미 많이 늦은 상태였다. ㅋㅋ 몸에 걸친 것 중에 붉은 끼 도는 것조차도 없었음. 불꺼진 국립현대미술관에 들어가는 희열.. 나는 이제 안다...! 전시관이 아니라 교육관이지만 그래도~ 도슨트의 밤이 열리는 곳으로 들어가니 직원분께서 이름을 확인하고 명찰 스티커와 사은품을 나눠주셨다. 생각보다 엄~청 넓은 곳에서 열렸고 많은 인원이 참석해서 ..
도슨트 대본, 스크립트 준비 글과 데뷔 글, 근무 일지를 모두 따로 쓰려고 했는데 미루고, 바빴다보니 그냥 세 개를 퉁쳐서 쓰기로 했다. 게으른 나.. 어쩌겠어요! 국립현대미술관 도슨트 스크립트 준비 이전 송은에서 도슨트를 할 때와 달리 규모도 훨씬 크고, 작품 개수도 많고, 원형전시관이라 동선도 신경을 많이 써야했다. 그래도 개인전이라 작가 한 사람에 대한 숙지만 하면 돼서 그나마 다행이었다는 것..? 여러 작가가 등장하는 단체전이었다면 정말 공부할게 너무 많아서 머리가 터졌을지도.. 국현 측에서 대외비로 전시에 관한 자료를 이메일로 계속 보내주고, 전시 기획자분의 강의, 전시 설명까지 해주셨기 때문에 사실 따로 자료를 찾아보지 않아도 될 정도로 자료는 차고 넘친다. 다만 내가 그걸 다 보고 내 해설에..
국립현대미술관 도슨트로 첫 근무를 하기 전에는 총 3회의 교육을 한다. 이 날이 교육의 마지막 날이었다. 마지막 교육 때에는 작품을 하나 씩 선정해서 그 작품을 다른 도슨트 분들과, 에듀케이터 선생님 앞에서 시연을 해야 한다. 시연 대본은 3일 전에 에듀케이터 선생님께 메일로 보내두고 시연 날이 올 때까지 달달 외웠다. 미리부터 했으면 좋았겠지만.. 요즘 너무 정신없는 사건들이 많아서 시연 4일 전에 대본을 짰다. 아마 대본을 보내야하지 않았다면 더 늦게 했을듯;; 한 작품만을 시연하는 것이다 보니 정보가 많지는 않아서 연대기의 설명과 섞어서 대본을 구성했다. 내가 고른 작품은 '지난 겨울'. 이번 전시에서 '청아' 다음으로 마음에 들었던 작품이다. 당일 아침까지 달달 외우고 과천으로 향했다. 근데 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