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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도슨트 데뷔준비 (3) - 시연 본문
국립현대미술관 도슨트로 첫 근무를 하기 전에는 총 3회의 교육을 한다. 이 날이 교육의 마지막 날이었다. 마지막 교육 때에는 작품을 하나 씩 선정해서 그 작품을 다른 도슨트 분들과, 에듀케이터 선생님 앞에서 시연을 해야 한다. 시연 대본은 3일 전에 에듀케이터 선생님께 메일로 보내두고 시연 날이 올 때까지 달달 외웠다.
미리부터 했으면 좋았겠지만.. 요즘 너무 정신없는 사건들이 많아서 시연 4일 전에 대본을 짰다. 아마 대본을 보내야하지 않았다면 더 늦게 했을듯;; 한 작품만을 시연하는 것이다 보니 정보가 많지는 않아서 연대기의 설명과 섞어서 대본을 구성했다. 내가 고른 작품은 '지난 겨울'. 이번 전시에서 '청아' 다음으로 마음에 들었던 작품이다.
당일 아침까지 달달 외우고 과천으로 향했다. 근데 4호선 이슈 때문에 늦어서 다른 분들에게 면목이 없었다.. 실제 근무할 때에는 진짜 두 시간 전에는 출발해야겠음.
인트로 부터 시작해서 각 도슨트들이 맡은 자신의 파트를 설명했다. 시연이 끝날 때마다 에듀케이터 선생님께서 수정할 점, 추가하면 좋을 점 등 코멘트를 해주셔서 좋았다. 에듀케이터 선생님은.. 정말 말을 유려하게 잘 하신다. 이게 바로 짬바? 나도 저렇게 해설해야 할텐데...
어찌저찌 내 차례가 왔고, 마음으로는 벌렁벌렁 골든 스니치처럼 심장이 전시장 여기 저기 튀어나갈 것 같았지만 잘 마무리 했다. 나름 도슨트 한 번 해봤다고 족금 할만했다. 다른 도슨트 분이 칭찬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후후
모든 시연이 끝나고 나서는 에듀케이터 선생님에게 동선, 주의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활동을 처음하는 우리 기수는 따로 반장님께 휴게실 사용 등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그리고 우리끼리 단체사진도 찍었다. ㅎㅎ 매일 활동하는 날이 달라서 이 날이 다른 도슨트를 만나는 마지막 기회인 것이다..!
실제로 해설을 하기 전까지 다시 미술관에 올 수 있는 시간이 없어서 마지막으로 전시장을 둘러보러 다시 올라갔다. 동선, 작품 위치같은 것들을 제대로 파악해두고 싶어서 영상도 찍고.. 혹시나 놓친 설명이 있을까 싶어 명제표도 찍었다. 이젠 진짜 준비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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