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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국현 (4)
오늘만 사는 사람
파트너 도슨트분과 일정을 맞추느라 무려 2주를 쉬고 근무를 했다. 첫 근무 이후 2주 후에야 두 번째 근무를 하게 되다니.. 천성이 게으른 나는 2주간 열심히 놀았다. 그리고 근무 전날 부랴부랴 다시 스크립트를 봤다. 좋아하는 일마저 이렇게 미루게 될 줄을 내가 어떻게 알았겠어요? 날씨도 따뜻해서 역시나 사람이 없길 기대했건만.. 이전과 같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결국 약 30명으로 첫 타임 해설을 마무리했다. 중간에 버벅거리며 원하는 내용을 다 전달하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관객분들 몰입도가 너무 좋아서 더 죄송스러웠다... 그런데 끝나고 꼬리 질문도 들어오고 어떤 중년 남성분께서 '중간부터 사람이 갑자기 많아졌는데 흡입력이 너무 좋았다, 재미있었다'고 해주셔서 뿌듯함과 동시에 죄책감이.. 내 best..
바쁘다는 핑계로 엄청나게 미뤄진 마지막 근무일지..! 무려 한달 반이나 미뤘다. ㅎㅎ 2월 중순이 마지막 근무였는데 이럴수가..! 마지막 근무날이라고 별 다른건.. 있었다..! 마지막 근무 두 타임을 모두 내가 하기로 했는데, 마지막 타임 즈음에 친구들이 오기로 했다. 안그래도 떨리는데 미치겄네.. 3주만에 하다보니 아무래도 부족한 점이 많았다. 역시 최소 격주 정도로 해야 입에 익나보다.. 무려 3달가까이 했는데 3주 쉬었다고 잘 안되다니.. 한참 하수다 하수야.. 게다가 마지막 전시이니만큼 좀 다양한 이야기를 넣고 싶어서 수정을 좀 했더니 더 미완성의 해설을 하게 되었다. 전시 관람하신 분들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 많은 걸 알려드리고 싶었을 뿐이에요... 첫 전시의 마지막 근무를 하면..
드디어 결전의 날이 왔다. 국립현대미술관 도슨트 기초 교육의 마지막이 다가온 것이다. 이번주는 꽤 심란했다. 왜냐하면 마지막 수업이 평가였기 때문에... 국현 도슨트 마지막 날에는 시연을 하고, 그것을 평가받는 날이다. 지난주 5가지 작품과 그에 대한 오디오 가이드 + 학예사 자료를 주셨다. 그리고 시연 날에는 랜덤으로 다섯가지 작품 중 하나를 화면에 띄워주면 그 작품을 해설하는 것이다. 사실 이번 주 내내 스트레스 받았지만… 두 작품은 수요일에 스크립트를 만들었고 나머지 두 개는 금요일에, 8회차 숙제이기도 했던 한 작품은 토요일 아침에(?!) 스크립트를 만들었다ㅋㅋㅋㅋ 미친듯;; 이게 바로.. 미루기 기술이랄까..? 스트레스를 받는 것과 별개로 실천을 하지 않는 것이 나의 특징! 토요일에 6시에 일어..
미루지 않겠다고... 지지난 글에서 말해놓고 한 회만에 미뤄버린 나... 별로 할 말이 없었다는 말로 퉁치겠습니다. 매번 똑같은 반복인데 뭐가 그렇게 다른 게 있겠어요! (뻔뻔한 편) 국립현대미술관 도슨트 기초교육 5회차 일지 비가 오지 않았기 때문에 진즉에 셔틀버스를 포기했다. 그리고 아주 빠른 걸음으로 대공원역에서 국립현대미술관까지 오르막길을 열심히 올랐다. 저 멀리 한 분이, 그 앞에 또 다른 한 분이 걸어가는 게 보여서 저 사람들만 시야에서 놓치지 않으면 늦지 않겠군! 하면서 발에 땀나게 걸었다. 다행히 늦지 않게 잘 도착했다. 물론 더워서 지친 채로 교육 듣기 시작함.. 역대급으로 어려웠던 교육이 아니었나 싶다. 다행이었던 건 나만 그랬던 게 아니라는 점... 안 그래도 집중력이 떨어진 날이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