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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가변하는 소장품> 전시해설 끝 본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진행되는 <가변하는 소장품> 전은 나에게 의미가 깊다. 내가 국립현대미술관의 도슨트가 되고 서울관에서 처음으로 하는 전시이기 때문이다. 국립현대미술관 도슨트는 과천관에서 첫 해설을 끝낸 뒤에 덕수궁관, 서울관 등에서 해설을 할 수 있는데, 나는 날짜에 맞춰서 선택을 했고, 그게 바로 이 전시였다.
도슨트를 하기 전에는 현대미술이 막연하게 싫었다. 나는 고전 회화를 좋아했고, 예술의 의미를 아름다움에서만 찾았다. 하지만 도슨트 교육을 받으며 시각이 많이 넓어졌고, 이 전시를 통해 현대미술에 큰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예술은 더 이상 아름다운 것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 우리가 언어로서 표현하지 못하는 다양한 것들을 작품으로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내가 현대미술에게 느낀 가장 큰 매력 포인트이다.
과천관은 거리가 좀 있어서 친구들이 많이 오지 못했지만, 서울관은 접근성이 좋아서 여러 친구들이 연락을 줬다. 해설을 들어보고 싶다고. 덕분에 첫 두 주? 이후로는 매 해설마다 사진을 건질 수 있었다. 다들 해설이 재미있다고 해 주어 뿌듯함은 당연했고.
돌이켜보면 <가변하는 소장품>전은 매 해설마다 즐거웠던 것 같다. 물론 이신자 전도 재미있었지만 개인전이다보니 큰 흐름에 따라 반복되는 이야기가 많은데, 가변하는 소장품 전은 작가도 다 다르고 작품도 독특해서 관객의 반응도 좀 다이나믹했던 것 같다. 그래서 사람이 많을 수록 더 신나게 해설을 했다.
다음 전시도 아마 서울관에서 할 것 같은데, 그 때는 좀 더 열심히 준비해서 고퀄리티의 해설을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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